(사진=포스코 건설 제공)
포스코 건설이 제주기지 LNG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공사금액은 종합심사낙찰제 발주로는 높은 2,116억원이어서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가 수주전에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일원에 4만5000㎘급 LNG 저장탱크 2기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광양LNG터미널 및 삼척 LNG생산기지 등을 건설하며 쌓은 포스코 건설의 기술력과 포스코 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분야의 사업수행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1300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 수주하는 등 대규모 종심제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