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왼쪽), 지연(자료사진)
배우 이동건(37)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4)이 결별했다.
2일 티아라 지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경 결별했다"며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더 발전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동건과 지연은 2015년 5월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함께 촬영하며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측은 같은 해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는데, 열세 살이라는 나이 차와 배우와 걸그룹 멤버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동건은 현재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다. 지연은 티아라 멤버로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