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는 3일 경북 안동과 상주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경북 안동과 상주를 잇달아 방문하며 TK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안 지사는 오는 3일 오전 경북 안동의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를 방문한 뒤 오후 2시부터 안동 세계 물 포럼 기념센터 대강당에서 '더불어 안동'과 '아래 나눔 청년봉사단'이 주최하는 '경북 청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한다.
이어 상주로 이동해 오후 7시부터 상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노무현재단 대구경북 지역위원회 상주지회가 주최하는 촛불시국 강연회를 진행한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선 경선 후보로서의 소신을 밝히고 '더좋은 정권교체'에 대한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경북 방문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처음 갖는 지역 방문이다.
안 지사는 지난해 10월 경북도청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특강을 가진 데 이어 지난달 13일에는 대구를 찾는 등 대구·경북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안 지사 측은 이번 경북 방문 전체 일정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