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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 뇌물·미얀마 사업 '조준'…금융위·공정위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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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삼성 뇌물·미얀마 사업 '조준'…금융위·공정위 '압색'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오전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공정거래위원회에 특별수사관 등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삼성 뇌물, 미얀마 공적개발원조(ODA) 수사 등과 관련해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박근혜 대통령 뇌물수수와 '비선실세' 최순실씨(61)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과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공정위에 2014년 CJ 불공정 사건에 관한 자료 일체를 요구한바 있다.

    공정위가 CJ그룹을 제재하도록 청와대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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