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방한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3일 "한미동맹은 아태지역 평화 안정의 핵심축"이라며 "동맹국에 대한 공격을 반드시 격퇴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어떤 핵공격도 압도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자신이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으로 선택했는데 이는 미국이 한미동맹에 대해 우선 순위를 두고 있음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미사일 발사 핵무기 개발 위협 행동을 지속한다"며 " 우리는 한반도와 역내 안정 유지를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 국민과 함께 우리의 확장억제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에 한치의 변화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위협적 행동에 맞서 국민 보호에 매우 효과적인 미사일 시스템인 사드를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