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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문재인 대세 굳히기 속 안희정 급상승세

대통령실

    [조간 브리핑] 문재인 대세 굳히기 속 안희정 급상승세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2월 6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김재덕 선임기자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이번 대선은 野野 경쟁구도 가능성 (동아 한겨레 국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지난 3,4일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 국민일보가 일제히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세 곳의 여론조사 결과는 한마디로 문재인의 1위 자리 굳히기, 안희정의 급상승세, 황교안의 돌발변수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문재인 28.7%, 안희정 12.9%, 황교안 10.0%로 나왔다. 안희정 지사와 황교안 총리는 지난해 말 조사 때에 비해 각각 9.3% 포인트, 5.6% 포인트 올랐다.

    한겨레신문과 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선 문재인 30.2%, 안희정 14.1%, 황교안 12.5%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 지사는 지난해 말 조사 때에 비해 10.8%포인트나 올랐고 황 총리는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됐는데도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선 문재인 32.5%, 황교안 16%, 안희정 15.3%로 황교안 총리가 2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자료사진/윤창원 기자)

     

    ◇ 문재인·안희정 서로 다른 길? 혹은 민주당 내 2위 다툼? (조선 한겨레)

    안희정 지사의 급상승세는 중도보수층의 표심을 겨냥한 결과로 보이는데 안 지사의 대연정론을 두고 야권에서는 연일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안 지사가 지난 2일 기자간담회와 CBS '김현정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연정을 공식 제안한게 발단이 됐는데, 문재인 전 대표측은 "나가도 너무 많이 나갔다"는 반응이고 , 이재명 성남지사도 5일 "역사와 촛불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안철수 전 대표도 새누리당이나 바른정당과 연정은 안된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는 문재인과 안희정이 "서로 다른 길을 간다"고 썼고, 한겨레신문은 "안희정 이재명이 뜨거운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며 논란의 초점을 달리 봤다.

    (사진=황진환 기자)

     

    ◇ 전경련, 박근혜 정부 3년간 보수단체에 직접 25억원 지원(한겨레신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경련의 ‘사회협력회계’ 관련 은행계좌를 토대로 한겨레신문이 1면 머릿기사로 썼다.

    전경련의 보수우익단체에 대한 지원내역이 확인되기는 이 번이 처음이다. 한건당 적게는 200~300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수억원씩 수시로 지원한 걸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13년에 어버이연합 해병대전우회 둥 10개 단체에 6억원,2014년에는 36번에 걸쳐 27개 단체에 8억 2천여만원, 2015년에는 15차례에 걸쳐 14개단체에 10억 8천여만원이 지원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 트럼프의 反이민 행정명령 막은 로바트 판사 누구?

    트럼프는 “일개 판사”라면서 인신공격까지 퍼부었지만 제임스 로바트 워싱턴주 시애틀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다.

    로바트 판사는 2003년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임명됐는데, 조간신문들은 그가 보수주의자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당시 상원에서 만장 일치로 인준되는 등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던 사실을 외신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등은 별도의 박스 기사를 통해 로바트 판사가 31년간 변호사를 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했고 동남아 이민 자녀들의 수양부모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혼밥시대 , 편의점 도시락 매출 급증(조선일보)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가 2015년 1329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70% 성장했다고 한다. 작년 상반기까지 매출액(955억)도 2014년 연간 매출액(944억)을 넘어섰다.

    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은 우리나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외국에선 1인 식사가 이미 대중화된 반면 우리나라는 최근 1,2인 가구가 급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통계청 조사를 보면 2015년 전국 1911만 가구중 1,2인 가구의 비중이 53%에 달한다.

    간편식이 인기를 끌다보니 유통업계도 혼밥족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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