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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송제헌 영입…"공격력 강화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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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송제헌 영입…"공격력 강화 위한 선택"

    경남FC는 6일 베테랑 공격수 송제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경남FC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송제헌이 경남FC로 둥지를 옮겼다.

    경남은 6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측면 공격수인 송제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경남은 "브루노와 말컹의 합류로 공격력이 강화됐다"며 "국내 공격수 가운데 이들과 조화를 이룰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송제헌을 데려왔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경남 창원 출신인 송제헌은 마산 합성초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마산중앙중과 마산공고, 선문대를 거쳐 2009년 번외지명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입단과 동시에 2군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송제헌은 이듬해 대구FC로 이적해 2012년까지 3시즌 동안 뛰었다. 2013시즌은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다.

    2014년부터는 상주 상무에서 2년간 뛰면서 군 문제를 해결했고 2016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해 14경기에서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경남은 "송제헌은 스피드와 파괴력, 그리고 결정력까지 겸비한 공격자원이다"라며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라고 소개했다.

    조기호 경남 대표이사는 "경남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송제헌 역시 "고향 팀인 경남에서 불러줘서 감사하다"며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디컬테스트를 포함한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송제헌은 남해전지훈련에 합류해 2017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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