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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글로벌 그림대회, 한국 어린이 최종 우승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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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 글로벌 그림대회, 한국 어린이 최종 우승작 선정

    김수아 양 '코로니', 7만여점 중 10개작 선정…이케아 제품으로 출시 예정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와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김수아 양(왼쪽 두 번째,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전세계적으로 개최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의 최종 우승작 10개 중 하나로 이수초등학교 2학년 김수아(9) 양의 그림 '코로니(koroni)'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는 2003년부터 이케아가 진행하고 있는 자선 활동인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Good Cause Campaign)' 중 '세상을 바꾸는 놀이(Let’s Play for Change)'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케아는 매년 전세계에서 취합된 그림들 중 최종 우승작으로 10개 그림을 선정한 뒤 한정판 소프트토이로 제작해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총 7만여 점의 그림 중 한국,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미국, 독일, 불가리아 등에서 출품한 그림이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어린이 1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김수아 양의 작품 '코로니'는 뛰어난 상상력과 독창적인 색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수아 양에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이케아의 고향인 스웨덴 여행권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케아 보딜 프리쇼프손 어린이제품 개발 담당자는 김수아 양의 그림에 대해 "평소 상상해 온 동물을 색다른 시선과 개성 있는 표현력으로 구현해 낸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본인만의 독특한 개성과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그림대회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5주간의 캠페인기간 동안 책과 장난감이 판매될 때마다 1유로씩 기부해 조성된 기금과 추가 지원금을 더해 총 2150만 유로(약 267억 원)를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등 6개의 아동인권 전문기관에 기부했다.

    이케아는 이케아 재단(IKEA Foundation)을 통해 전세계 빈곤 지역의 어린이 및 청년들의 집, 건강한 삶, 교육 수준 및 지속적인 가족 소득 등 4 가지 기본 생활 기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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