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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마네의 맹활약에 빛바랜 준수했던 손흥민

    리버풀 원정서 선발 출전해 82분간 활약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82분간 활약한 토트넘이지만 경기 초반 사디오 마네에 허용한 2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리그 10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갈무리)

     

    준수했던 활약이었다. 하지만 화려한 빛을 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빈센트 얀센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돕는 역할을 맡은 손흥민은 교체 전까지 2개의 슈팅과 1개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유효 슈팅 2개는 모두 손흥민이 기록했다. 전반 28분에는 무려 8개의 경고가 나온 이 경기의 첫 번째 경고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16분과 18분 리버풀의 ‘에이스’ 사디오 마네에 연속 골을 허용하고 0-2로 패하며 9경기 무패행진(7승2무)이 멈췄다. 이 패배로 14승8무3패(승점50)로 제자리 걸음하며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첼시(승점59)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강력한 압박으로 일찌감치 골을 뽑고 승점 3점을 챙긴 리버풀은 14승7무4패(승점49)로 맨체스터시티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24/+20)에서 앞서며 리그 4위가 됐다. 특히 마네의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차출로 지독한 부진에 빠졌던 리버풀이라는 점에서 더욱 귀중한 승리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스토크시티와 원정 경기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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