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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女 아이스하키 한일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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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女 아이스하키 한일전 성사

    스위스·일본, 최종 본선행 확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는 스위스와 일본이 최종 합류하며 본선에 나설 8개국이 확정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랭킹 상위 5개국(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웨덴)과 개최국 한국, 예선을 통과한 스위스, 일본이 참가한다.(사진=국제아이스하키연맹 제공)

     

    한국과 일본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숙명의 라이벌'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12일 일본 삿포로에서 끝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 D조에서 3승으로 당당히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7위의 일본은 오스트리아와 1차전 6-1 승리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2차전 4-1 승리, 독일과 3차전 3-1 승리로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 여자 아이스하키는 1998년 나가노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소치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와 순위 결정전을 포함해 13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국가적인 관심을 얻은 일본 여자 아이스하키는 대대적인 후원을 등에 업고 실력이 일취월장했고, 평창 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노릴 만큼 무섭게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남은 한 장의 본선 진출권은 세계랭킹 6의 스위스가 가져갔다. 지난 소치 대회에서 동메달을 가져간 스위스는 덴마크(6-1승), 노르웨이(4-1승), 체코(4-1승)를 차례로 꺾고 마지막 남은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총 8개국이 출전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자 아이스하키는 2016년 기준 IIHF 세계랭킹 상위 5국(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웨덴)과 개최국 한국이 본선에 직행했고, 예선을 거쳐 스위스와 일본이 최종 합류했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상위권도 실력 차이가 커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를 독특하게 운영한다.

    1번~4번 시드국으로 구성된 A조와 5번~8번 시드국으로 이뤄지는 B조가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 후 A조의 1,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A조 3위와 B조 2위, A조 4위와 B조 1위가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한 팀이 준결승에 합류한다.

    4강에 오른 팀은 준결승과 결승, 3, 4위 전을 통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4강 진출 실패 팀들은 5~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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