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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대북 선제타격론, 미국 조야에서 증대"

국방/외교

    윤병세 "대북 선제타격론, 미국 조야에서 증대"

    北미사일 관련해서는 "새로운 단계의 도발···추가도발 가능성도 예의주시할 것"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안보리 회의에서 1차적으로 언론성명 같은 것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노력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4개월 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없었지만, 이번 도발은 여러 측면에서 한·미 양국, 한·미·일,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가 엄중하게 받아들이는 새로운 단계의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또 "북한이 도발 의지를 먼저 보여주고 앞으로 필요한 단계에 추가 도발을 하겠다는 신호탄, 예고편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미국 내에서 나온 대북 선제타격론에 대해 "관심은 과거보다 미 의회, 학계 등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고 일부 행정부 내에서도 그런 데 대한 검토나 분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선제 타격에 대한 우리 입장을 묻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질의에 "핵심은 외교적 압박과 군사적 억제를 동시에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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