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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미사일 발사로 나름 의미있는 결과 도출"

국방/외교

    합참 "북한, 미사일 발사로 나름 의미있는 결과 도출"

    (사진=사진자료)

     

    북한이 지난 12일 미사일 발사를 통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우리 군의 평가가 나왔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성공으로 평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북한이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앞서 "미사일 발사를 통해 재돌입 구간 자세 조정과 요격회피 능력, 재진입체 능력이 확인됐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또 북한 미사일이 단(段) 분리가 됐는지에 대해 고체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볼 때, 단 분리가 된 것으로 보이나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며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 엔진을 ICBM급인 KN-08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개연성은 있으나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13일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관영매체들은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가 2017년 2월 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현지 지도 자리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체계가 개발됨으로써 이제 우리 인민군대는 수중과 지상 임의의 공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전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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