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쯤 경기 안성시 고삼면 가유리 23번 국도에서 안성방향으로 향하던 프라이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따라오던 차량들이 곳곳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10명이 부상을 입었고, 1시간 30분 동안 이 일대의 차량이 통제됐다.
경찰은 프라이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에 따라오던 화물차량이 추돌하고, 이를 보고 멈춘 차량을 뒷 차가 못보고 들이받는 등 모두 18대의 차량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