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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에너지저장장치(ESS) 금융상품 출시

경제 일반

    국내 최초 에너지저장장치(ESS) 금융상품 출시

    'ESS 협약보증' 통해 보증부담 경감 및 금리 우대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국내 최초로 ESS 전용금융상품인 'ESS 플러스 협약보증 대출'을 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위해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에너지공단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은 보증한도 확대와 함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가 금리우대와 신보 보증으로 인하돼 금융비용 절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ESS를 생산·판매하거나 구입·설치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신한은행에 대출신청과 함께 에너지공단에 추천서 발급을 요청하면, 에너지공단은 신용보증기금에 추천서를 발급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사업자의 보증부담을 줄이는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한은행은 사업자가 부담할 보증료 일부를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우대 적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우태희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회수기간을 크게 줄이는 방향으로 ESS 요금제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ESS 대출상품이 금융 부담을 경감시켜,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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