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5일 협회 9층에서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사무국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 황국현 유안타증권 상무, 김용범 금융위원회 김용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황재우 미래에셋대우 상무, 전용석 키움증권 상무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금융투자협회는 15일 협회 9층에서 향후 3년간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활동을 수행할 금투업권 블록체인 사무국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와 25개 금융투자회사, 5개 블록체인 기술회사가 모여 금융권내 최초로 출발한 이 컨소시엄은 2016년 4월부터 8개월간 블록체인 인증서비스에 대한 기술가능성과 사업성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12월 공식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인증서비스 표준화와 기술개발, 참여사 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7월에 시범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소비자가 인증서 1회 발급만으로 증권, 은행, 보험 등 전금융업권 업무를 보고 금융회사들도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통합 인증서비스 개발 방안을 금융업권간에 협의중이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인증과 정보공유, 금융투자상품의 청산결제 등 Post-Trading분야 기술개발로 확대하는 중장기로드맵에 따라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