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8시부터 3시간 30분동안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 A(5급)씨가 근무하는 용인시청 등 4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휴대전화 등 2박스 분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용인시가 발주하는 하천공사과정에서 특정업체에 23억5천만 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A씨와 공사업체 간 편의제공 및 금품이 오간 내역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