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중국어 매체인 성주일보(星洲日報)는 18일 CCTV에 찍힌 남성 4명의 사진을 공개하며 경찰이 이들을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성주일보 캡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을 사주했거나 지휘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 4명의 모습의 찍힌 CCTV 화면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의 중국어 매체인 성주일보(星洲日報)는 18일 CCTV에 찍힌 남성 4명의 사진을 공개하며 경찰이 이들을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지색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은 현지 경찰이 지난 17일 밤 체포한 남성 용의자와 외모가 비슷하다.
이 남성은 북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장 먼저 체포된 베트남 국적 여성 도안 티 흐엉(29)과 함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목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