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배우 조재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문제점을 짚는 영상을 22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일본은 시마네현에서 매년 2월 22일에 맞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재현과 서경덕 교수가 독도뉴스 3탄 '다케시마의 날, 무엇이 문제인가?'를 공개한 것이다.
이날 공개된 5분 분량의 영상은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는 과정과 그 근거인 '시마네현 고시'가 지닌 국제법적 한계와 논리적 모순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조재현은 "지난 독도뉴스 영상과는 좀 다르게 강한 어투로 영상제작에 참여했다. 감정적인 발언이 아닌 일본의 독도 전략에 우리도 '힘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행사를 주최하는 일본만 탓할 것이 아니라 '다케시마의 날'이 무엇이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먼저 잘 아는것도 중요하다"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다 독도에 관한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포털 사이트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영상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50개국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업로드됐다. 조만간 영어 및 일본어로도 제작해 전 세계에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주장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독도뉴스'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영상 프로젝트로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서경덕 교수와 홍보대사인 배우 조재현이 출연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왔다. 영상의 모든 제작비는 두 사람이 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