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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설렘 가득 봄꽃여행, 어디로 갈까?

    • 2017-02-27 13:00
    광양 매화축제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봄꽃축제다. (사진=웹투어 제공)

     

    3월이 다가온다는 것은 봄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신호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봄에는 해외여행도 좋지만 국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들로 가득하다. 두터운 외투를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봄꽃축제가 어떨까. 봄에 피어나는 가지각색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봄꽃축제들을 소개한다.

    ◇ 광양 매화축제

    광양 매화축제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봄꽃축제다. 눈꽃송이처럼 희고 고운 매화꽃이 섬진마을을 화사하게 장식한다. 매실농원에서 장아찌 만들기 등 매실을 이용하여 먹거리를 만드는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있다. 오는 3월11일부터 19일까지 전남 광양 섬진마을 및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변에 위치한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최참판댁 역시 봄날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매화 마을에서 섬진강 줄기를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화개장터 역시 활기찬 전통 장터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산수유꽃 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구례 산수유꽃 축제

    오는 3월18일부터 26일까지 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산수유꽃 축제는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가까운 곳에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축제도 열리니 함께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뜨끈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지리산온천랜드, 남원 광한루원 등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가까우니 함께 여행해보자.

    오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진해군항제. (사진=웹투어 제공)

     

    ◇ 진해군항제 벚꽃 축제

    경남을 대표하는 봄꽃축제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기찻길 위로 분홍 꽃비가 내리고, 흥겨운 군악대 행렬이 어우러질 때가 가장 매력적인 순간이다. 풍성한 먹거리 장터도 열려 매년 많은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제황산 공원에서 바라보는 진해의 모습 역시 아름다우니 놓치지 말자. 진해목재문화체험관이 있어서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간다면 가볼 만한 코스다.

    한편 웹투어는 '2017 전국 봄꽃 나들이-봄꽃로드' 기획전을 출시하고 다양한 국내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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