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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챵을 향해 뛰자"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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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챵을 향해 뛰자"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금의환향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노컷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인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최다빈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본진은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크로스컨트리의 남녀 간판선수인 김마그너스와 이채원이 기수를 맡은 대표팀 선수단이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 뜨거운 환영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선수단 본진에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아이스하키 등 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됐고 최다빈도 본진에 포함돼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경기를 일찍 마친 선수들은 이미 귀국한 상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해 일본(금27, 은21, 동26)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두고 의미있는 성적을 남겼다.

    당초 금메달 15개를 수확해 종합 2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선수단 환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 여러분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자국에서 열리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우리 사회의 역량을 모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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