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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군훈련 시작…교통비 1천원 올라 7천원

국방/외교

    올해 예비군훈련 시작…교통비 1천원 올라 7천원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올해 예비군훈련이 3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260여개 훈련장에서 27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예비군훈련 교통비는 하루 6천원에서 7천원으로 1천원 인상됐고 동원훈련(2박3일 입영훈련) 보상비도 7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랐다.

    국방부에 따르면 또 올해부터는 예비군 훈련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예비군훈련 관리체계"를 육군 금곡훈련대에서 처음으로 시험 적용한다.

    예비군에게 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착용형 기기)를 지급해 훈련조 편성과 훈련 진행과정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체계다.

    훈련 결과가 당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훈련장 전체를 관제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동원훈련장 생활관에 혹서기 이전까지 에어컨을 100% 설치하고, 야외훈련장에 있는 낡은 이동식 화장실은 모두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동원으로 지정된 예비군 5∼6년차가 받아야 했던 소집점검훈련(4시간)은 올해부터 폐지되며, 학생 예비군들은 기존 훈련시간(8시간) 범위 내에서 전시 동원소집 절차훈련이 시범 실시된다.

    빨리 훈련을 마친 예비군은 빨리 퇴소할 수 있는 '자율 참여형 예비군 훈련제도'와 예비군의 편의를 위한 '휴일 훈련 및 전국단위 훈련제도'도 계속 실시된다.

    국방부는 "수백만 명의 예비군이 생업을 중단하면서 예비군훈련에 참여하는 만큼 성과 중심의 실전적인 훈련을 하고 훈련여건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예비전력 정예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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