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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캠프, 비상경제점검단 발족…단장은 이용섭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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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캠프, 비상경제점검단 발족…단장은 이용섭 전 의원

    "대선국면에 자칫 경제상황 대처 소홀해지지 않도록 노력"

    문재인 캠프의 비상경제대책단장을 맡게된 이용섭 전 의원 (사진=이용섭 전 의원 페이스북)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예비후보캠프는 다음 주부터 '비상경제대책단(가칭)'을 구성해 정례적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문 전 대표 측은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책임 있는 유력 주자로서 직접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라며 "대선국면에 자칫 경제상황에 대한 점검과 대처가 소홀해 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비상경제대책단장은 이용섭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10년 동안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 수장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당 정책위의장과 경제특보, 경제위기극복본부장 등을 맡은 당내 경제정책통으로 꼽힌다.

    전남 함평 출신의 이 전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 직후 광주 선거결과에 책임을 지고 현실정치를 떠났지만 최근 문 전 대표가 비상경제 상황 대처와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참여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해 캠프 합류를 결심했다. 이 전 의원은 문 전 대표의 경제특보도 겸하기로 했다.

    비상경제대책단은 향후 재정‧금융‧통상‧가계부채 등 주요 경제 분야 전문가들로 위원들을 선임해 비상경제 위기관리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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