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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일희일비하는 증시…코스피, 2100선 회복

경제정책

    트럼프에 일희일비하는 증시…코스피, 2100선 회복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코스피가 트럼프발 글로벌증시 훈풍의 영향으로 나흘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1.01포인트(0.53%) 오른 2,102.65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첫 국회연설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초로 21,000포인트를 상회하는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1% 이상 올랐으나 사드발 중국 한한령 우려와 3월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부각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된 채 마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하 양원 합동 연설에서 세제개혁, 규제완화에 이어 국방과 인프라 건설 등에 대한 재정지출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주요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와 '팔자'세로 크게 대조를 보였다. 외국인은 6576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970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5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이 2.1%, 철강이 1.4%, 증권이 1.3% 오른 반면 필수소비재는 2.5%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27포인트(0.53%) 떨어진 608.93으로 마감했다.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 10.9원(1%) 오른 1,141.6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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