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MVP로 선정된 김인성. (사진=AFC 챔피언스리그 트위터)
김인성(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AFC는 3일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를 통해 2월27일~28일과 3월1일 차례로 열린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총 16경기의 최우수 선수 및 베스트 11 발표했다.
MVP는 김인성의 몫이었다.
김인성은 2월28일 울산에서 열린 E조 2차전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홈 경기에서 2골을 뽑았다. 패스도 20개를 성공시키면서 AFC로부터 MVP 후보 중 가장 높은 평점 9.2점을 받았다.
팀 동료인 오르샤가 평점 9.0점으로 뒤를 이었고,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이창민(제주)이 8.9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기제(울산)는 8.1점으로 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