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시간입니다. 사순절 기간, 신앙생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기독 공연들을 소개합니다.
이사라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 뮤지컬 <더 나은="" 노래=""> / ~5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여우별씨어터
세상의 부와 성공을 위해 살아 온 국내 최고의 명성을 가진 조각가.
어느 날 그가 갑작스레 실명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찾아온 인생의 고난 앞에 그는 생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을까.
기독 극단 좋은나무좋은열매가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절망 속에 빠진 인간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과정을 그립니다.
[인터뷰] 박상우 / 뮤지컬 <더 나은="" 노래=""> 연출 및 주연
"절망에 가까운 죽음과도 같은 고통이지만 그 고통 안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되는데요. 예수를 만나면서.."
극은 SBS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그녀=""> 등을 집필한 김효선 작가가 집필했으며 뮤지컬 <셜록홈즈>와 <마리아마리아> 등을 연출한 박상우씨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습니다.
◇ 뮤지컬 <천로역정> / ~7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아트홀
기독 극단 조이피플의 스테디셀러 공연 천로역정입니다.
세계적인 고전 소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원작으로 한 이번 무대는 순례자 필그림이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성에 이르는 과정을 뮤지컬로 표현했습니다.
(현장음)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에~"
이번 무대는 극단 조이피플이 10만 관객에게 사랑을 받아온 연극 천로역정을 창작뮤지컬로 발전시킨 것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재밌는 춤과 노래가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천성을 향하는 여정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는 필그림의 순례 이야기는
신앙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 이승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