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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국내 첫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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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서 국내 첫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 사업

    국내 최초 친환경차 카셰어링 서비스…현대기아 수소·전기차 40여대 투입

    (사진=광주시 제공)

     

    국내 최초로 광주광역시에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환경부, 광주광역시,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카,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친환경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주)제이카는 현대자동차 투싼 ix 수소전기차 15대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쏘울 EV 등 전기차 27대를 투입해 이달 말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전기차와 공유경제 모델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접목 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시범사업에 활용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에 4가지 인터넷 기반 신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차량에 적용된 기술은 예약 고객을 인식해 도어 핸들 부위를 2회 노크하면 차량 잠금이 해제되는 '낙낙(Knock knock) 도어락'과 운전자가 최초 이용 시 저장한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위치를 추후 차량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메모리 시스템' , 광주광역시 지역 터널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 윈도우가 닫히고 열리는 '액티브 터널 모드', 차량 이용자가 차량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질 때 자동으로 도어가 잠기는 '세이프 도어락' 등이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해 12월 환경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투싼 ix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세계경제포럼 개최 기간 중 완성차, 에너지 기업 등 13개 업체로 구성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식 회원사로 참여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를 이행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발족한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 업체와 함께 수소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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