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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합동점검반 회의…"시장에 큰 영향 없어"

경제 일반

    北미사일 합동점검반 회의…"시장에 큰 영향 없어"

     

    북한이 22일 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정부도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24시간 점검 체제에 돌입했다.

    정부는 6일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영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주식과 외환시장에 직접적 영향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며 "과거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당시에도 우리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다만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과의 마찰이나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유지하며 상황 변화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을 24시간 밀착 점검하는 한편,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필요한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36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으며, 연초부터 공언해온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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