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이 눈부신 미국 서부로 떠나보자 (사진=투어2000 제공)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나 싶더니 또 다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그리워지는 법. 투어 2000은 단 9일 만에 따뜻한 날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미서부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반짝이는 바다와 협곡을 바라보며 몸을 녹이고 싶은 이라면 주목하자.
미서부 주요 관광지로 떠오른 캘리코 은광촌 (사진=투어2000 제공)
◇ 캘리코 은광촌캘리코마을은 과거 연 1,200만 달러 규모의 은 발굴량을 자랑하며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도시 중 하나로 발전했던 곳이다. 은값 하락으로 사람들이 떠나며 ‘유령의 마을(Ghost Town)’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LA 테마공원을 세운 월트 넛츠(Walter Knott)의 복원에 힘입어 미서부 주요 관광명소로 그 위상을 회복하게 됐다.
희귀한 사막 식물이 가득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사진=투어2000 제공)
◇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캘리포니아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다양한 기후 덕에 두 종류의 사막이 존재한다. 덥고 건조한 동쪽의 콜로라도 사막과 시원하며 습도가 높은 서쪽의 모하비 사막이 바로 그것이다. 두 사막은 각각 선인장, 야자수, 오아시스 등 이색적인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구의 역사를 간직한 그랜드캐니언 (사진=투어2000 제공)
◇ 그랜드캐니언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그랜드캐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바로 파웰 호수에서 미드 호수까지의 90km 구간이다. 절벽 위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일출, 일몰 때 더욱 아름다운 협곡을 감상해보자.
◇ 브라이스캐니언
오랜 시간 풍화작용에 의해 부드러운 흙은 사라지고 단단한 암석만 남은 브라이스캐니언(브라이스캐년). 일출과 일몰 때마다 수만 개의 오렌지색, 분홍색, 크림색, 갈색 등의 첨탑이 춤추듯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깊은 구멍에서 자연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자이언캐니언 (사진=투어2000 제공)
◇ 자이언캐니언자이언캐니언(자이언캐년)은 깎아지를 듯 날카로운 바위의 단면과 가파른 수직 절벽을 양쪽에 거느린 어마어마한 구멍이 일품이다. 엄청난 크기의 화성암과 바둑판처럼 생긴 바위산과 터널 등 자연의 거대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편, 투어2000은 LA시민들이 사랑하는 산타모니카 해변부터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하는 엔텔로프 로우캐니언, 미서부 최대규모의 팜스프링스 아울렛을 아우르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라플린 호텔 뷔페, 브라이스캐니언 스테이크 등 5대 특식 또한 맛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투어200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