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사드 미사일 발사 테스트 (사진= The U.S. Army flicker/자료사진)
자유한국당은 7일 주한미군이 고고도 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전개를 시작한 데 대해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빠른 배치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어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드 배치에 유보적인 야권을 향해 "국가안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더 이상 사드 배치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고, 오늘부터 사드가 설치되니 여든 야든 사드배치에 대한 논란을 종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지난 6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사드 포대의 장비 일부를 경북 성주의 예정 부지에 배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