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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美 WBC 대표팀과 평가전서 결승타점…팀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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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美 WBC 대표팀과 평가전서 결승타점…팀 역전승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박병호.(사진=노컷뉴스DB)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박병호(31·미네소타)가 결승타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병호는 9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0-2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박병호는 상대 투수 앤드루 밀러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제이슨 카스트로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이동했고 호르헤 폴랑코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박병호는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점은 박병호의 손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6회말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에 결승타점을 내준 투수는 팀 동료 드루 러신스키였다. 5회까지 투수 7명을 투입하며 몸 상태를 점검한 미국 대표팀은 6회부터 미네소타로부터 투수를 지원받아 경기를 진행했다. 이 때문에 박병호와 러신스키의 맞대결이 벌어졌다.

    미네소타는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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