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품격이 넘치는 이탈리아, 남프랑스로 떠나보자 (사진=투어2000 제공)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되는 유럽 여행을 떠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평소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도 훌쩍 떠날 수 있는 알짜배기 유럽 여행 코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 최고의 휴양지 니스 (사진=투어2000 제공)
◇ 니스 해변관광객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니스는 연평균 15℃의 기온을 유지할 만큼 연중 온난하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며 바캉스를 즐기는 내국인들과 외국인들로 사시사철 붐빈다. 니스 해안선을 따라 늘어서 있는 고급상점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둘러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자.
유유히 흐르는 아르노강의 풍경이 일품인 베키오 다리 (사진=투어2000 제공)
◇ 베키오 다리아르노강에서 가장 오래된 베키오 다리는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로 알려져 있다. 시끄럽고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추방당한 푸줏간, 대장간, 가죽 처리장 등의 자리에 지금의 금세공업자들이 들어섰다. 베키오 다리 위 상점에서는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는 다양한 보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녁노을이 질 무렵 베키오 다리 위에서 잔잔하게 흐르는 아르노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성모마리아 성당의 꼭대기에서 피렌체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해보자 (사진=투어2000 제공)
◇ 성모마리아 성당성모마리아 성당의 본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Santa Maria del Fiore)로 '꽃의 성모 교회'를 뜻한다. 1296년 공사가 시작되어 170여 년 만에 완성됐으며 지하에는 평생을 성당의 설계와 건축에만 매달린 브루넬레스키의 무덤이 남아잇다. 마치 컵을 씌운 듯한 반원형 지붕 꾸뽈라로 올라가면 피렌체의 눈부신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동화 속 그림같은 아말피 해안의 비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투어2000 제공)
◇ 아말피 해안
아말피 해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곳이자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7대 비경 및 자연보호지역이다. 이탈리아 남부의 소렌토부터 시작해 살레르노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말한다. 에메랄드빛 지중해를 끼고 끝없이 이어지는 아슬아슬한 길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 동화 속 그림을 연상케 하는 지중해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 한 닢 던지며 소원을 빌어보자 (사진=투어2000 제공)
◇ 트레비 분수로마시대에서 볼 수 있는 바로크 양식의 마지막 걸작품, 트레비 분수. 분수 중앙에는 브라치의 작품인 해마가 끌어올린 커다란 조개 위의 냅튠신과 트리톤신의 대리석 조각들이 위치해있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로마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다는 전설이 있어 분수의 바닥에는 로마로 돌아오고 싶은 소망을 간직한 사람들의 동전이 가득하다. 트레비 분수를 바라보며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햅번이 된 듯 한 기분을 느껴보자.
한편, 투어2000은 8박 9일 만에 유럽의 꽃 이탈리아와 남프랑스를 돌아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최저 환승 시간과 주말 출·도착을 보장해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해준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