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사진=shutterstock 제공)
나이아가라, 이과수와 함께 세계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는 아프리카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다. 동쪽은 잠비아, 서쪽은 짐바브웨 사이의 잠베지 강에 위치한 이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인 만큼 장엄한 경관을 자랑한다.
빅토리아 폭포는 1676m, 최대 낙차 108m로 먼 곳에서도 폭포수가 쏟아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눈과 귀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굉음과 물보라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무지개는 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서는 이루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다.
원근과 높낮이에 따라 모습이 변화하는 빅토리아 폭포. (사진=shutterstock 제공)
토착민들은 원래 빅토리아 폭포를 '천둥치는 연기'라는 뜻으로 '모시-오아-툰야'로 불렀다. 유럽인 중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선교자이자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최초로 발견했으며 그는 거대한 자연경관에 압도돼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폭포의 이름을 지었다.
원근과 높낮이에 따라 모습이 변화하는 빅토리아 폭포는 검은 대륙의 강물이 흐르다가 수직 절벽을 만나 낙하하며 자연의 만들어 낸 최고의 파노라마를 선사한다.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경이로운 장면을 하염없이 보고 있다면 자연의 존재 앞에 인간의 미약함이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헬기투어를 이용해 빅토리아 폭포를 감상해보자. (사진=shutterstock 제공)
빅토리아 폭포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헬기투어를 추천한다. 이외 번지점프, 레펠, 래프팅도 가능하며 번지점프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 다리 중앙에 위치해 있어 국경을 넘지 않아도 가능하다.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는 6월 25일, 7월 25일 출발하는 오지투어의 '잠보 아프리카 6개국 20일' 상품으로 떠나보자. 전문 인솔자와 함께 빅토리아 폭포는 물론, 세렝게티, 킬리만자로, 응고롱고로 등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