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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수출 성공을 위한 '지침서' 발간

    20개사 수출성공기…KOTRA, 지사화 우수사례집 발간

    (사진=자료사진)

     

    우리기업의 수출 성공을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KOTRA(사장 김재홍)는 9일 KOTRA 지사화 사업을 활용한 수출성공사례 20개를 담은 '지사화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지사화 사업은 86개국 126개 KOTRA 해외무역관에 전담직원을 두고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등 우리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 시작해 올해 17년째를 맞이하는 KOTRA의 대표사업으로, 작년에 3,270개사를 지원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30억 달러(3조 4500억 원)를 수출하는데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단계별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작년보다 1730개사 늘어난 5000개사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례집에서는 최근 양국 경제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아직은 생소한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지역별·국가별 사례를 담았다. 또한, 현지 바이어를 어떻게 발굴했는지, 마케팅 활동시 지사화 사업을 어떻게 이용했는지도 집중 조명했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요즘처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수출현장에서 우리 기업과 같이 고민하는 지사화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KOTRA 해외시장뉴스(news.kotra.or.kr)에 공개되며, 책자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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