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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오붓한 시간…자연 벗삼은 스위스에서

여행/레저

    둘만의 오붓한 시간…자연 벗삼은 스위스에서

    • 2017-03-13 17:00
    알프스의 상쾌한 정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스위스 허니문을 추천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화려하고 복작이는 도시로의 여행도 좋지만 때로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필요한 법. 낭만적인 힐링 여행이 절실한 연인 혹은 부부라면 아름다운 비경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일품인 스위스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스위스는 나라를 둘러싼 웅장한 알프스 산과 맑은 루체른 호수 등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곳이다. 스위스의 한적한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하고 고소한 치즈 퐁뒤(퐁듀)를 맛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여유가 찾아온 것을 느낄 수 있다.

    때묻지 않은 동화 속 마을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그린델발트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알프스의 정기를 제대로 흡수하고 싶다면 그린델발트와 루체른을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린델발트는 스위스 중부 인터라켄에 있는 산악마을로 해발 1034m의 고원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일품이다.

    마을 주변에 두 곳의 빙하가 존재해 빙하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드넓게 펼쳐진 푸른 초원과 곳곳에 위치한 작고 예쁜 집들이 마치 동화 속 마을을 연상케 한다. 스타워즈 레아 공주의 고향으로 알려진 알데란 행성의 촬영지로 알려진 만큼 빼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얼굴이 그대로 비칠 듯 맑고 깨끗한 루체른 호수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알프스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루체른은 뒤쪽으로 루체른호수, 앞으로 산이 솟아 있어 알프스의 전모를 감상할 수 있는 스위스 최대의 휴양지이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산들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루체른 내 리기산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자. 루체른 호수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알프스와 루체른 관광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숙소로 해발 914m의 뷔르겐스톡산 중턱에 있는 빌라 호네그 호텔을 추천한다. 루체른에서 약 30분 정도면 닿아 접근성이 좋으며 고지에 위치해 스위스 특유의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 주인공 오드리 헵번과 해바라기의 주인공 소피아 로렌이 인근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려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빌라 호네그 호텔의 인피니트풀에서는 알프스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푸른 초원 한가운데 자리한 빌라 호네그는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 평화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호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야외 인피니티 풀에서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알프스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한 폭의 명화 같은 풍경을 두 눈에 담아보자.

    한편, 엔스타일투어는 빌라 호네트 호텔의 레이크뷰룸 2박과 스위스 내 대부분의 열차,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플렉시 2등석 패스 3일권이 포함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럭셔리한 빌라 호네크에서 둘만을 위한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참고하자.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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