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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회장 '현장경영' 쌍용건설 팀장들과 찾아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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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준 회장 '현장경영' 쌍용건설 팀장들과 찾아간 곳은?

    아난티 펜트하우스&힐튼 부산 현장 방문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이 팀장 이상급 직원 50여명과 함께 8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동부산 관광단지 내 아난티 펜트하우스 & 힐튼 부산 현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방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김 회장의 평소 지론에 따라 실시된 것"이라며, "이 현장만큼 초대형 고급 건축 현장이 국내에서는 드물기 때문에 전사적으로 현장 방문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본사 팀장 이상 직원 50여명은 현장에 모여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 전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 공사비만 3천억원에 달하는 이 공사는 모든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는 대형 테라스를 확보한 아난티 펜트하우스 콘도미니엄 3개동 10층 218객실과 6성급 호텔인 힐튼 부산 1개동 10층 310객실로, 부산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의 최고급 건축물이라 점에서 큰 관심을 끌어왔다.

     

    공사 현장은 축구장 10배가 넘는 대지(7만5766㎡) 위에 63빌딩보다 더 큰 연면적(19만9008㎡)으로 지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 건축 프로젝트로, 현장 전체 길이가 525m에 달하면서 해안가에 접해있는 난공사 현장이다.

    광대한 현장의 공정관리를 위해 쌍용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GPS가 장착된 드론을 이용해 현장의 좌표 및 레벨, 체적, 면적, 길이의 데이터 값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정확하게 산출함으로 공정과 공사관리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한다.

    쌍용건설이 회생절차로 가장 어려운 시기였던 2014년 이 사업을 수주했던 배경에는 2012년 사업초기부터 발주처측에 최적의 설계와 공법개발, 공기 단축 등이 가능하도록 Pre- Construction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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