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13일 나핵집 화통위원장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14일 오후에는 국방부 앞에서 원불교와 공동으로 사드배치작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교회협의회는 앞서 "한반도의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 미사일 방어용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중국의 선제공격이 우려된다"면서, "즉각 사드 배치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