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없이 볼넷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지만 1회말 1사 2루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7회말 타석 때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125로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는 텍사스의 7-1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3⅓이닝동안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