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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40.6억불, 수입은 72.9억불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크게 늘면서 22.8%(전년 동월대비) 증가해 6년6개월만에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5.0억불, 56.6%↑)가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급증세가 지속되며 1월에 이어 2월에도 월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또, 스플레이(22.3억불, 15.5%↑)는 4개월 연속 증가세 및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6.6억불, 22.9%↑)도 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74.3억불, 34.1%↑), 베트남(15.8억불, 27.0%↑), EU(9.2억불, 37.9%↑)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입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6.0% 증가하였으며, ICT수지는 67.7억불 흑자로 전체 수지 흑자(72.2억불)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