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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3명 중 1명은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올 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의 연령별 분포에 따르면 40대가 17.0%로 가장 많고 50대가 16.4%로 뒤를 이었다.
30대가 14.5%,20대는 13.0%였으며 60대는 10.5%,70대는 9.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9개 시도에서 40대가 가장 많았고, 부산·강원·충북·경북 등 7개 시도에서는 50대가 최다였다. 세종시에서는 30대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고령화추세도 계속 이어져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가 13.5%로 처음 15세 미만(13.4%)을 추월한 데 이어, 2월에는 65세 이상이 13.7%로 15세 미만(13.3%)과의 격차를 0.4%포인트 차이로 벌렸다.
2008년에는 15세 미만이 17.2% 65세 이상이 10.2%였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20만 6921명(99.02%), 거주불명자가 45만 7507명(0.89%), 재외국민이 4만 7793명(0.09%) 등으로 분포했다.
주민등록 세대 수는 2135만 2287세대로, 한 달 사이에 3만 9423세대가 늘어났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한편 올해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1만 222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