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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이탈리아에서 제대로 만끽하자

여행/레저

    5월 황금연휴, 이탈리아에서 제대로 만끽하자

    • 2017-03-21 20:00
    이탈리아는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유럽을 대표하는 여행지다. (사진=웹투어 제공)

     

    전 세계 여행자들의 로망이자 버킷리스트인 유럽은 한 번 가면 다시 떠나게 되는 무궁무진한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나라마다 품고 있는 매력이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예술적이면서도 낭만이 숨 쉬는 국가를 꼽는다면 단언컨대 이탈리아일 것이다. 이탈리아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는 이틀 연차를 내면 최대 9일 휴가가 가능해 장거리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모처럼 찾아온 황금 같은 연휴에 이탈리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탈리아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도시들을 짚어봤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 베니스. (사진=웹투어 제공)

     

    ◇ 베니스(베네치아)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베니스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다. 베니스를 대표하는 대운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알토 다리, 황금으로 장식된 고딕건축의 걸작 카도르는 베니스의 상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로 불리는 산 마르코 광장과 산마르코 성당,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 등 둘러봐야할 명소들도 많다. 수상버스를 타고 무라노섬, 부라노섬 등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다양한 섬들도 둘러보자.

    아름다운 야경을 간직한 피렌체. (사진=웹투어 제공)

     

    ◇ 피렌체(플로렌스)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피렌체는 연인들의 도시들로 유명할 정도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시뇨리아 광장을 거닐며 젤로또를 맛보고 해질녘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아름다운 도시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가져보자. 피렌체 대성당, 우피치 미술관, 다리 위의 보석상점은 피렌체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로마의 랜드마크인 콜로세움. (사진=웹투어 제공)

     

    ◇ 로마

    로마는 유럽의 3대 도시이자 이탈리아의 핵심도시다. 가장 오래된 문화재들이 잘 복원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나 다름이 없다. 로마의 랜드마크인 콜로세움, 동전을 빌며 소원을 비는 트레비 분수, 기원전에 만들어진 판테온 신전 등 명소들이 즐비하다.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교황이 머물고 있는 바티칸 시국도 반드시 들러봐야 할 코스다. 바티칸 박물관에서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예술의 혼을 느낄 수 있다.

    ◇ 밀라노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도시다. 밀라노에 위치한 두오모 성당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런던 세인트 폴, 독일 쾰른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성당으로 2245개으 거대한 조각군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135개의 첨탑이 있다. 무려 450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돼 19세기 초에 완공됐다. 세계적인 오페라의 메카인 스칼라 극장과 유행과 패션을 한 곳에 모아둔 아케이드도 둘러보자.

    한편 항공 좌석이 없거나 너무 비싸서 망설였다면 웹투어의 5월 황금연휴 기획전을 참고해보자. 유럽 패키지 및 자유여행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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