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베 국립공원에는 가장 많은 코끼리가 살아가고 있다.(사진=shutterstock 제공)
남들 다 가는 대중화된 여행지가 아닌 특별하고 이색적인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아프리카 대륙만큼 매력적인 곳은 없을 것이다. 신비로운 자연 환경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아프리카는 일생에 꼭 한 번쯤은 여행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아프리카는 만년설을 간직한 킬리만자로를 비롯해 동물의 왕국 세렝게티, 최대 야생동물의 보고 응고롱고로, 사파리로 유명한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등 무궁무진한 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초베 국립공원에서 생생한 야생동물의 세계를 느껴보자. (사진=shutterstock 제공)
그중 보츠와나 북서쪽에 위치한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쵸베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동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tvN '꽃보다 청춘‘에서 쌍문동 4인방이 초베 국립공원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원에는 대략 12만 마리 정도의 코끼리 떼가 살아가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집단을 형성하고 있어 최고의 장관으로 꼽힌다. 몸집이 매우 거대한 코끼리들은 건기에는 리니안티강과 초베강가에서 지내며 우기에는 공원의 남동쪽으로 이동한다.
코끼리 외에도 다양한 포유동물과 450여종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건기와 우기 모두 가축무리들이 모여들고 있어 생생한 야생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사부티지역은 다수의 다큐멘터리에서 각종 야생동물과 얼룩말의 이동을 보여주며 널리 알려진 명소가 됐다.
보트로 강을 누비며 동물을 관찰하는 보트사파리 역시 꼭 체험해야하는 액티비티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이곳은 탄자니아 사파리와는 다르게 초베강 주변의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지프사파리를 체험할 수 있다. 코끼리는 물론, 쿠두, 톰슨가젤, 얼룩말, 기린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눈 앞에서 바로 마주해보자. 보트로 강을 누비며 동물을 관찰하는 보트사파리 역시 꼭 해봐야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아프리카는 보통 5월까지 우기이기 때문에 건기가 시작되는 6월 이후가 여행하기 가장 좋다. 특히 건기가 되면 많은 코끼리가 초베강과 리니안티강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이곳을 여행하려면 건기에 방문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다.
한편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으로 떠나고 싶다면 오는 6월 25일 및 7월 25일 출발하는 오지투어의 ‘잠보 아프리카 6개국 20일’ 상품을 이용해보자. 전문 인솔자와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초베 국립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