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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낭만 가득한 유럽 한 바퀴

    • 2017-03-27 11:25
    이름만 들어도 머릿속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가 발길을 사로잡는 곳, 유럽으로 떠나볼까. (사진=노랑풍선 제공)

     

    당장이라도 가고 싶지만 선뜻 떠나기 어려운 장소로 꼽히는 곳, 바로 유럽이다. 유럽은 이름만 들어도 머릿속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로 여행자들을 유혹하지만 시간과 비용 문제로 망설이게 되는 게 현실이다. 짧은 시간 동안 저렴하게 유럽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단기간에 유럽을 둘러보고 싶은 이를 위해 낭만의 파리, 패션의 도시 밀라노, 여유 넘치는 브뤼셀 등 주요 도시를 10일 만에 완주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기간이 짧다고 해서 혹시 빡빡한 일정은 아닐까 하는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 유럽의 핵심 명소만을 골라 여행하는 알찬 일정이 준비돼 있으니 말이다. 서유럽 10일 완전 정복 코스를 함께 살펴보자.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다면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격찬한 그랑플라스에 꼭 들러야 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벨기에

    여행의 시작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이다.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격찬한 그랑플라스과 오줌싸개 동상, 화려한 장식이 우아함의 극치로 평가되는 시청사 등을 눈에 담아보자. 브뤼셀 관광의 핵심지인 그랑플라스는 주변에 시청사, 왕의 집, 길드 하우스 등이 위치해 있어 전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하루로는 어림도 없다. 관심 있는 작품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자. (사진=노랑풍선 제공)

     

    ◇ 프랑스

    프랑스에 왔다면 예술과 유행의 도시이자 낭만의 도시인 파리를 빼놓을 수 없는 법.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세계3대 박물관 중 하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하자. 유럽 외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회화, 조각 등 수많은 예술품이 무려 30만 점에 달한다.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며칠은 걸리므로 관심 있는 작품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동선을 짜두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가로수와 낭만이 가득한 샹젤리제 거리에서 장엄한 개선문의 자태를 감상해보자.

    유럽 최고의 명봉 중 하나인 몽블랑 산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여행객을 반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1924년 동계올림픽의 흔적이 남아있는 샤모니에서는 유럽 최고의 명봉 중 하나인 몽블랑 전경을 볼 수 있다. 눈부신 샤모니의 하늘과 대비를 이룬 새하얀 몽블랑 산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현대문명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로마 문화재들을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자. (사진=노랑풍선 제공)

     

    ◇ 이탈리아

    로마는 도시 전체가 커다란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옛 유적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일 년 내내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현대문명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로마의 문화재들을 천천히 둘러보자. 가톨릭 총본산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박물관,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 최고의 걸작 트레비 분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바로 그곳 스페인 광장 등 다양한 명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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