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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25개 시·군 생활임금 도입

사회 일반

    [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25개 시·군 생활임금 도입

     

    ◇ 경기도 25개 시·군 생활임금 도입…지급대상자 1만 명

    올해 생활임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내 지자체가 25개로 늘며 지급 대상자가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정한 임금을 말합니다.

    경기도의 경우 올해 시급 7910원으로 최저임금 6470원보다 1440원(22%) 많습니다.

    ◇ 경기남부경찰, 가정폭력 '맞춤형 예방대책' 세운다

    경기남부경찰이 지난해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경기남부 20개 시·군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 1만 800여 건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라 경찰은 지역별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을 세우고, 향후 사건 발생 시 수사과정에도 참고할 예정입니다.

    ◇ 에버랜드 '레니의 안전체험관' 30일 오픈

    에버랜드가 지진, 화재, 응급구조, 생활안전 등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을 체험해보고, 유용한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을 모레 문을 엽니다.

    500㎡ 규모의 안전체험관은 지진, 화재대피, 응급구조, 탈출 시뮬레이션 등 4개 테마 체험관으로 구성됩니다.

    안전체험관은 1시간 동안 최대 96명이 4개 체험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교육이 필수적인 초·중·고교 등 학생단체는 먼저 사전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수원 시티투어버스, 광명동굴 코스로 확대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화성코스와 화성·오산 연계코스로 운행하던 수원시티투어버스를 광명시코스로 확대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수원역 광장에 있는 수원관광정보센터에서 시작하는 수원·광명시 연계코스는 화서문과 장안문을 거쳐 화성행궁, 연무대 등을 관람한 후 지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광명동굴을 여행하는 7시간 코스입니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가 되면 성인은 2천원, 학생과 군인 등은 1천원 버스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안성시, 4개월여 만에 AI 이동제한 전면 해제

    경기도 안성시는 AI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11월25일 AI가 최초 발생한 이후 132일만으로, 장장 4개월이 넘게 시 전역에 내려졌던 이동제한 조치가 최종 해제됐습니다.

    안성시는 이번 AI로 닭 286만수와 오리 6만8000수 등을 살처분 매몰조치했으며, 시 전 지역이 반경 10㎞ 방역대로 포함돼 전 가금류 농가가 이동제한 조치로 인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 시흥 원룸 살인범…"200만 원 빚 때문에"

    경기도 시흥의 한 원룸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에 불을 지른 범인은 단돈 200만 원의 채무로 인한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과 방화 등의 혐의로 38살 이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정왕동 38살 허 모 씨의 원룸에서 허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엿새 뒤 다시 찾아가 시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는 허 씨에게 200만 원을 빌린 뒤 갚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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