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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지중해의 보석' 발칸 낭만 여행

    • 2017-03-29 09:27

    발칸 2국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완전 정복

    숨겨진 '지중해의 보석',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로 떠나볼까.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던 광고 속 문구다. 분주한 하루를 마치고 난 뒤면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휴식이란 먼 얘기다. 어렵게 낸 휴가를 알차게 사용하고 싶다면 관광과 휴양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지중해의 보석’ 발칸 2국으로 떠나보자.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지친 여행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발칸 2국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를 소개한다.

    블레드 섬, 블레드 호수, 블레드 성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선사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블레드 섬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블레드 호수를 품고 있는 마을 블레드. 플레타나라고 불리는 나룻배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이동한다. 알프스 만년설이 녹은 물로 이루어져 반짝이는 블레드 호의 비경이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블레드 섬 안의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에서 종을 3번 울리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진다.

    '요정의 호수'로 불릴 만큼 눈부신 풍경을 자랑하는 플리트비체 호수.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호수는 '요정의 호수'로 불릴 만큼 눈부신 경관을 자랑한다.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꼽히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빛을 뽐내는 16개의 계단식 호수를 감상하며 한적한 시간을 누려보자. 공원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이 모두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관광지라 해도 무방한 시베니크에서는 살아 숨 쉬는 크로아티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시베니크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 해안에 있는 역사 깊은 항구 도시 시베니크. 성 바르바라 성당, 시베니크 궁전, 크르카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15∼16세기 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뿜어내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흠뻑 젖어보자.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다. 두브로브니크의 탁 트인 전망을 놓치지 말고 눈에 담자.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두브로브니크

    온전하게 보존된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두브로브니크는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보물창고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 구시가 내의 작고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해보자. 푸른 바다를 둘러싼 웅장한 성벽 투어도 두브로브니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한편, 엔스타일투어는 전용 차량을 이용한 호텔 픽업, 구간 트랜스퍼 등이 가능한 스마트 트랜스퍼를 추천한다. 이동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짧은 기간 내에도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보다 편리하게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둘러보고 싶다면 참고하자.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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