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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반대→전문대 유턴 재입학자 늘어

     

    일반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이른바 '전문대 유턴 입학자'들이 늘고 있다.

    29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실시된 전문대 입학전형 결과 일반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대학에 재지원한 사람은 7412명으로, 지난해 6122명보다 무려 21%나 늘었다.

    또한 지원 뒤 합격해 실제로 전문대에 입학등록한 인원도 올해 1453명으로 지난해 1391명보다 4.5% 증가했다.

    전문대 유턴 입학자의 지원률은 지난 2015년 10%, 지난해 12% 등이었고 이들의 실제 등록율도 지난 2015년 7.5%, 지난해 1% 등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대 유턴 입학자 가운데 42%가 간호학을 지원해 가장 많았으며 보건계열 16%, 응용예술 7% 순이었다.

    전문대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도입하고 산업현장 실습제 운영에 따른 실무능력 향상 등으로 취업률이 높아지면서 유턴 입학자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 전체 전문대 경쟁률은 8.43 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공별로는 항공관련전공이 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실용음악 전공이 19.6대 1, 응용예술 13.4대 1, 간호·보건 10.7 대 1순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명지전문대학의 실용음악과로,24명 모집에 무려 5196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216.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위는 동아방송예술대의 성악전공이 139.4: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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