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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서도 3위 李 "영남‧수도권서 2위 하고 결선 갈 것"

국회/정당

    충청서도 3위 李 "영남‧수도권서 2위 하고 결선 갈 것"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호남권역 경선에 이어 충청권역 경선에서도 3위를 차지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29일 "영남권역과 수도권‧강원‧제주권역에서 확고한 2위를 해 문재인 전 대표의 과반 득표를 막은 뒤 결선투표에서 결판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역 경선에서 15.3%를 얻어 3위를 차지한 뒤 기자들을 만나 "충청권역 개표 결과는 저희가 대체로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다음 경선지역인) 영남에서 (득표)누계 2위가 된 뒤 선거인단의 56%가 몰려있고 저의 상대적 강세지역인 수도권에서 확고한 2위를 하고 결선투표에서 결판 짓겠다"며 "아무런 조직도, 세력도, 유산도 없이 오로지 국민들의 힘으로 바닥에서부터 지금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주에서 20%, 충청에서 15%를 얻었지만 영남에서는 그 이상 득표할 것이고 수도권에서 상당한 득표를 할 것이기 때문에 (문 전 대표의) 과반을 저지한 뒤 결선에 갈 확고한 자신이 있다"며 "수도권 선거인단들이 제게 확고하게 투표해 주시면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이 바뀌는 진짜 정권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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