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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5월 황금연휴, 일본에서 알차게 즐겨볼까

    • 2017-03-29 20:44
    옛 에도시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사쿠사. (사진=웹투어 제공)

     

    어느새 3월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직장인이라면 공휴일이 없는 4월이 아쉽겠지만 5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설렘이 가득할 것이다. 5월에는 이틀 휴가를 내면 최대 9일 휴가가 가능하며 휴가를 내기 어렵다고 해도 3일 연휴는 가능하다. 3일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거리가 가까운 일본을 추천한다. 짧지만 알차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일본의 주요 도시들을 소개한다.

    ◇ 도쿄

    도쿄는 일본의 중심이자 가장 번화한 도시이지만 전통미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우지를 중심으로 400년 전 옛 에도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사쿠사 거리는 도쿄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도쿄 시내 번화가 속에는 숲도 자리하고 있다.

    우에노 공원은 메이지 유신 직후 일본조정의 명령으로 조성된 제1호 공원으로 드넓은 부지 안에는 우에노 동물원, 시노바츠 연못, 국립박물관, 도쿄도 미술관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서민적인 분위기를 엿보고 싶다면 아메요코 시장을 방문해보자. 도쿄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우메다 전망대에서는 오사카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오사카

    맛있는 음식이 가장 중요한 여행객이라면 오사카로 떠나보자. '먹방 여행'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맛집이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볼거리와 먹거리 활기까지 가득한 젊음의 거리 도톤보리와 도톤버리 번화가 아래에 있는 아케이드 쇼핑가 난바는 필수 코스다.

    오사카의 얼굴 우메다는 교토, 고베를 가기 위한 출발지로 우메다 주변의 지하상가는 복자하고 붐비지만 쇼핑 및 먹거리 상점들이 많고 다이마루, 한신, 한큐 백화점과 화이티우메다, 디아몰 오사카, 허비스엔트 등의 쇼핑타운이 줄지어 있다. 우메다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 전망대에서는 오사카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후쿠오카의 대표 명소인 캐널시티 하카타. (사진=웹투어 제공)

     

    ◇ 후쿠오카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후쿠오카의 대표 명소로는 캐널시티 하카타가 있다. 하카타는 180m의 인공 운하를 따라 다양한 건물들이 즐비한 대형 복합시설이다. 지난 1996년 4월 돗의 극장이라는 콘셉트로 문을 열었다. 유명 건축가인 존 저디의 설계로 지은 독특한 건물 안에 오피스동과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다.

    건물 한쪽 벽에는 180대 모니터를 이용한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도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일본 제일의 해변타워인 후쿠오카 타워, 개폐식 돔과 쇼핑몰, 호텔로 이뤄진 복합시설 호크스타운도 명소로 꼽힌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오키나와의 해양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오키나와

    오키나와에는 오키나와현 최대의 테마파크인 오키나와 월드가 있어 이곳의 역사, 문화, 예능, 자연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세계적인 수족관으로 손꼽히는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오키나와의 해양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가족여행객이라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도쿄의 하라주쿠나 신주쿠를 연상시키는 나하 국제거리도 관광 명소로 꼽힌다. 긴 도로사이로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는 잡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상설시장,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져 있는 번화가다.

    한편 5월 황금연휴를 이용해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웹투어를 이용해보자. 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 항공권 및 호텔, 에어텔 등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3월 말까지 진행 중이니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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