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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 여고생…경기도 모처에 있는 것으로 '확인'

사건/사고

    행방불명 여고생…경기도 모처에 있는 것으로 '확인'

    가출 여고생, 실종 언론 매체 보고 경찰에 직접 전화해

     

    전남 영광에서 학교에 다녀오겠다고 나간 뒤 2주째 행방불명됐던 여고생이 경기도 모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전남 영광 경찰서는 지난 17일 가출한 뒤 2주째 귀가하지 않은 이 모(15) 양이 30일 경찰서에 경기도 모처에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 양이 포털 등에서 자신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해당 경찰서에 직접 전화를 걸어 현재 경기도에 있으며 신상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양의 정확한 가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기 귀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1학년인 이 양은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영광군 자신의 집에서 사복을 입고 노트북을 챙겨 학교를 다녀온다고 나간 뒤 2주째 귀가하지 않아 이 양 부모가 지난 20일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다.

    경찰은 범죄가 의심된다고 보고 지난 28일부터 강력팀에 넘겨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이 양 행적 수사를 진행하고 실종 전단 언론 공개와 30일 헬기까지 동원해 이 양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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