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 남경필, "朴 구속 절대권력 절대부패"…개헌 필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이 결정된 뒤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 권력자의 선한 의지에 의해 제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지역 기관장 모임인 기우회에 참석해 "권력은 칼 같아서 힘이 크면 클수록 남을 해할 수도 있지만 나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며 "전직 대통령이 세 번째 구속되는 불행한 일을 끝낼 때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어 "권력이 늘 국민들로부터 견제 받고, 제도적으로 분산된 시스템을 만들 때가 됐다는 시대적 요구를 오늘 아침 한 번 더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구리 '담배꽁초 1개당 10원' 재추진경기 구리시가 다음 달부터 '담배꽁초 수거 자원봉사활동비 지원 사업'을 재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동 주민센터로 주워 가면 1개당 10원을 보상해 주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행해 300만 원의 보상비를 10일 만에 소진한 바 있습니다.
구리시는 자원봉사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개인당 지급 상한액을 시범사업 때의 월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하향했습니다.
◇ 국내 최대 서울모터쇼…고양 킨텍스에서 개막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열렸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차 브랜드 9곳과 BMW, 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18곳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전시되고,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개발 중인 자율 차의 자료수집과정 등도 시연됩니다.
◇ 경기 10개 시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나눔장터'경기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엽니다.
수원, 고양, 화성 등 10개 시·군 20곳에서 열리는 나눔장터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974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농산물 등을 판매합니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마이스터고 2018학년도부터 사회통합전형경기도교육청은 오늘 옛 사회배려자전형인 사회통합전형을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사회통합전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시행하는 경기북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등에만 적용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다양한 고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포함시켰고, 모집 정원의 5% 이상을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 성남 탄천 밤 밝아져…LED 1천개 교체경기 성남시가 다음 달 3일부터 5월 1일까지 탄천과 지천에 있는 나트륨 조명 1천36개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LED 램프로 교체합니다.
기존 150w급 나트륨 조명을 50w급 LED 램프로 교체하면 전력 소비가 30% 정도 줄어드는 것은 물론 현재 8룩스인 조도는 13룩스까지 높아져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붉은색 계열이던 불빛도 백색계열로 바뀌어 멀리서도 물체를 알아볼 수 있으며 자연색에 가깝운 색채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