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촉박한 집필일정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쓰일 역사과 검정교과서에 대해 6개 출판사가 집필신청을 했다.
3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 검정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집필에 6개 출판사가 검정 예정자 등록을 했으며 고교 한국사 검정 교과서는 5개 출판사가 예정자 등록을 했다. 중복 출판사를 제외하면 모두 6개 출판사가 중고등학교 역사과 검정 교과서 예정자 등록을 했다.
평가원은 오는 8월 3일까지 각 출판사로부터 검정 심사본을 제출받아 검정심사를 벌여 오는 12월에 합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교과서 집필 기간이 넉달에 불과한데다 집필 기준도 국정교과서 편찬기준과 대동소이해 검정 역사 교과서도 부실 교과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